직접 다녀와서 추천하는 프랑스 파리 여행 정보입니다.
낭만의 도시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은 어디에서 봐도 멋지지만, 어느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시간이 허락되는 만큼, 다양한 각도에서 에펠탑을 즐기신다면 훨씬 풍성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TIP 하나!
센강에는 총 10개 정도의 다리가 있는데, 각 다리마다 보이는 뷰의 느낌이 색다릅니다.
(알렉상드르 3세 다리, 퐁뇌프 다리, 이에나 다리 등..)
직접 가보았던 프랑스 파리의 여러 다리들과 장소 중 6개 정도를 정리하여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비르하켐 다리 - 사람이 적고 뷰는 멋진 곳!
그중에서 추천드리는 곳 중 하나는 영화 인셉션 촬영지로도 이미 유명한 '비르하켐 다리'입니다.
비르하켐 다리 위에서 보는 에펠탑 쪽을 향한 풍경도 예쁘고, 다리 중간쯤으로 가면 도로 옆으로 아주 작은 공간이 하나 나오는데, 그쪽에서 에펠탑 뷰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 촬영 장소로도 아름다워서, 실제로 외국 사람들이나 한국 사람들이 웨딩 촬영, 콘셉트 촬영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여유롭게 촬영을 원하시는 분들은, 오전 시간이 상대적으로 한적한 편이라 이 시간대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이 비르하켐 다리로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2. 마르스 광장 - 사람들은 많지만, 한 번은 가봐야 할 에펠탑 대표 명소!
에펠탑을 볼 수 있는 가장 잘 알려진 장소는, 잔디가 넓게 깔린 '마르스 광장'입니다.
푸릇한 잔디 위에서 피크닉 하며 여유 그 자체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파리의 대표 명소인 만큼, 현지인들과 관광객들 모두가 몰리는 곳이라 언제 가도 사람들이 북적인다는 것은 감안하셔야 할 듯합니다.
3. 트로카데로 광장- 마르스 광장에서 다리 하나를 건너면 나오는 곳!
마르스 광장에서 센강을 가로지르는 '이에나 다리'를 하나 건너면 나오는 곳이 '트로카데로 광장'입니다.
마르스 광장의 잔디에서는 에펠탑을 위로 올려다보는 느낌이라면, 이곳에서는 약간 내려다보는 느낌으로 에펠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탁 트인 기분으로 뷰 감상이 가능합니다.
4. 미라보 다리- 파리의 소소한 전경과 함께 감상하는 에펠탑 뷰!
'미라보 다리'는 파리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다리의 왼쪽에 있는 Javel 기차역과 가까운 다리입니다.
에펠탑이 크게 잘 보이는 위치는 아니지만, 조깅 또는 산책을 하며 소소하게 파리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뷰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위치상 파리의 16 구 쪽인데, 이 구역은 관광지와 약간 떨어져 있어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실제로 16 구 쪽은 파리에서도 부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퐁뇌프 다리- 에펠탑 뷰는 아니지만, 센 강 주변 야경 예쁜 곳!
오래된 영화에도 등장했던 곳으로, 센 강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야경이 정말 멋있는 곳으로 센 강에서 야경을 볼 예정이라면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퐁뇌프 특유의 묵직하고 중후한 분위기가 다른 다리와는 비교할 수 없는 멋을 내는 느낌이었습니다.
6. Pont des arts 다리- 노을 지는 센 강 구경하기 좋은 곳!
지도상으로 퐁뇌프 다리 왼쪽에 위치한 다리로, 노을이 지는 시간에 최고의 아름다운 경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아주 작게나마, 사진상 왼쪽으로 에펠탑 윗부분이 살짝 보입니다.
화이트 에펠 반짝이는 시간과 노을이 겹치는 시간을 만난다면, 작게 빛나는 화이트 에펠도 감상 가능합니다.
날씨가 좋다면 일몰 구경하는 장소로 정말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또한 이 다리에서 한쪽에는 아래 사진의 풍경을, 또 다른 한쪽으로는 위에 소개한 퐁뇌프 다리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눈이 즐거운 곳이었습니다.
파리 여행 후기의 다른 소소한 팁도 정보로 남겨드릴 예정이니 참고하셔서 좋은 여행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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