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리뷰

파리 호텔 볼니 오페라 숙박 후기- 쇼핑, 루아시 버스 공항 접근성 최고

반응형

2023.04.19 - [여행 리뷰] - 프랑스 파리 여행 정보- 에펠탑 뷰 사진 잘 나오는 곳 추천, 소소한 팁

 

프랑스 파리 여행 정보- 에펠탑 뷰 사진 잘 나오는 곳 추천, 소소한 팁

직접 다녀와서 추천하는 프랑스 파리 여행 정보입니다. 낭만의 도시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은 어디에서 봐도 멋지지만, 어느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시간이 허락

muhaehada.com

 

파리 여행 숙소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실제 숙박 후기입니다. 

 

머물렀던 호텔은, 프랑스 파리의 중심 지역에 위치한 <호텔 볼네이 오페라 (Hotel Volney Opera>입니다. 

 

여행 일정 중 가장 막바지 마지막 호텔로 이곳을 선택했는데, 호텔 정보, 객실 컨디션과 함께 4일 숙박하는 동안 느꼈던 것들을 솔직하게 공유드리겠습니다.

 

파리 호텔 볼네이 오페라 입구

이곳을 선택하게 된 이유?

호텔 볼네이 오페라는 프랑스 파리 2구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오페라(Opera) 역'과 아주 가깝습니다.

 

제가 이 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이 '좋은 위치' 때문이었습니다. 

 

여행 일정의 초반에는, 번잡한 중심지보다는 여유로운 분위기의 15 구 쪽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여행 마지막에는 어디든 접근성이 좋고 이동시간을 아낄 수 있는 곳에서 머무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시내 중심지 숙소를 알아보다가, 호텔 볼네이 오페라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인 후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위치가 너무나 좋고 중심지의 호텔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과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보여 최종적으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숙박 금액과 예약한 곳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하단에 이어집니다. :)

반응형

 

이 숙소,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feat. 숙박 일정 꿀팁)

1. 쇼핑 일정이 있는 분들! 

 

중심지 호텔인 만큼, 다른 대표 관광지들과의 접근성도 편리하지만, 무엇보다 쇼핑하기에 아주 최적화된 위치입니다. 

 

관광객들, 특히 파리의 쇼핑 필수 코스로 알려진 라파예트, 프랭땅 백화점이 호텔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주변에 큰 마트 (Monoprix), 각종 브랜드 샵들이 엄청 많습니다. 

 

때문에 쇼핑이 목적인 일정이 있는 분들께 특히 이 호텔은 아주 큰 장점이 되어주는 숙소일 것입니다. 

 

보통 여행 마지막쯤 마음 놓고 제대로 된 쇼핑을 하시게 될 텐데, 본격적인 쇼핑데이에 백화점이나 브랜드 샵에서 쇼핑한 물건들을 숙소에 놓아두고 다시 재충전하여 다닐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인 장점이 됩니다. 

 

(저는 이런 장점을 생각지도 못하게 충분히 누렸기 때문에, 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이 호텔을 선택하시는 것을 하나의 꿀팁으로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그리고 브랜드 쇼핑백을 들고서 여기저기 다니는 것보다 숙소에 빨리 보관할 수 있다면 훨씬 더 안전하기도 하니까요.

 

 

2. 공항까지 가는 '루아시 버스' 편리하게 이용하고 싶은 분들! 

 

파리-인천 오고 가실 때, 샤를 드 골 공항 많이들 이용하시게 됩니다.

파리의 공항에서 시내까지 오고 가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에는 '루아시 버스(Roissy Bus)'가 있습니다.

 

시내에서 공항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이기 때문에 메트로로 여러 번 환승을 하거나, 캐리어 이동의 크고 작은 스트레스 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는데요.

 

루아시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이 바로 오페라역 근처에 있기 때문에 위에서 알려드린 꿀팁처럼, 여행 마지막 날 일정에 넣으시면 공항까지의 이동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이 부분까지는 생각하지 못하고, 호텔 볼니 오페라를 선택했는데 알고 보니 이것도 너무나 좋은 점이었더라고요. 그래서 더 추천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텔에서 도보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루아시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편리하게 공항까지 왔습니다.)

 

 

직원 응대, 객실 컨디션/ 실제 사진 

체크인 시간 이전에 2-3시간 전쯤 일찍 도착하게 되어 짐 보관만 먼저 요청드리려고 했는데,

 

데스크에서 객실로 그냥 바로 올라갈 수 있게 체크인을 일찍 진행해 주시고, 객실키를 주셨습니다. 직원분께서 너무 쿨하게 해 주셔서 좋았네요.

 

숙박 내내 오고 가는 동안 직원분들이 항상 인사를 친절하게 해 주셨고, 체크인/아웃 시 제가 만난 직원 분은 엄청나게 살갑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엄청 쿨하신 편_오히려 좋았음) 일처리 문제없이 잘해주셨고, 불편함 없게 도와주셨습니다. 

 

차별같은 부분은 한 번도 못 느꼈고, 부족함 전혀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잘 머물렀습니다. 

호텔 볼네이 오페라 로비 사진

로비가 크진 않습니다. 호텔 자체도 30 객실 정도인 것 같고, 6층 정도 되는 건물입니다.

엘리베이터 있습니다!! (아주 크진 않지만, 유럽에서 쾌적한 엘리베이터 생각보다 귀한 것 아시죠?)

 

예약 진행했을 때, 요청사항으로 고층 금연 객실을 썼는데 실제로 고층(6층)으로 배정받았고, 나중에 생각해 보니 기존 싱글에서 뭔가 업그레이드를 해주신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옵션 없이 스탠다드 싱글 룸 기본으로 예약을 했었는데, 막상 객실 가보니까 더블베드 룸이더라고요.

체크인 응대해 주실 때는 별다른 말씀은 없으셔서 별다른 인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업그레이드가 되어서인지 방 크기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컸습니다.

워낙 유럽 호텔, 특히 시내 중심지 호텔 크기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말라는 말들을 많이 듣고 가서 완전 기대를 떨어뜨리고 갔는데 그래서인지 생각했던 것보다는 넓었고 컨디션도 기대이상으로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텔 볼네이 오페라 객실 내부

그리고 제가 배정받은 방의 구조는 조금 특이했습니다. 

 

가장 고층 코너 방이었는데, 건물 지붕의 모양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특이한 구조였습니다. 창문이 달려있는 방식도 신기했어요.

 

(붙어있는 안내 메시지를 보니, 건물에서 어떤 작업을 할 때? 비상용으로 승강기 등으로 작업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창문인 듯했습니다)

 

아무튼, 저는 독특한 이 객실 구조가 오히려 신기하고 좋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룸들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형적인 객실 구조인 듯하니, 이런 유형의 객실도 있다는 것 정도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호텔 볼네이 오페라 객실 내부 사진 2

데스크도 넓게 있고, 냉장고 안에 미니바(유료)도 있고, 티백과 커피류, 전기 포트, 캐리어 놓는 곳, 금고, 여분의 베개, 어메니티, 드라이기 등 부족함 없이 다 갖춰져 있었습니다. 

 

침대가 정말 편안해서 4박 내내 정말 편안하게 휴식했습니다. 

 

객실 방음? 등 참고하면 좋을 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객실로 통하는 복도는 정말 콤팩트한 편이고, 건물이 그리 크지는 않은 만큼 객실 간의 간격도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복도에서 말을 한다면 다 들릴 수 있는 구조라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침 체크아웃 시간 등 간간히 사람들(다른 객실 손님 추정)의 말소리가 짧게 들린 정도였는데, 복도에서 길게 말하거나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이 때문에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위치가 시내 중심지에 위치하여 도로 소음 등이 궁금한 분들도 있으실 텐데, 위치가 중심지이긴 하지만 호텔의 위치 자체는 완전 시끄러운 대로변은 아니라 주변 도로 소음으로 신경 쓰인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한 가지 또 하나의 정보는, 늦은 밤 시간이 되면 호텔 입구에 있는 자동문이 안에 있는 직원 분이 열어주셔야 열리는 듯했습니다. 

이 부분이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그 밖에 호텔 정보- 예약 진행한 곳/ 숙박금액 (Feat. 도시세)

  • 체크인: 오후 2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30분

으로,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은 보통의 호텔들보다 여유로운 편입니다.

 

*체크인, 아웃 전 후로 짐 보관 친절하게 해 주셨습니다. 

*원하신다면 추가요금으로 호텔 내 조식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하나투어 호텔예약상품을 통해 여행 전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싱글 룸 기준으로 1박 19만 원 정도였습니다. (3월에 예약하여 4월에 숙박)

 

단순 1박 요금으로 저렴하지는 않은 금액이지만, 파리 시내 중심 호텔들 가격대를 보면 이 정도 가격으로 적당히 괜찮은 호텔을 구하는 게 쉽지 않은 편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파리 호텔들에서 받는 도시세는 체크아웃 시 현장에서 따로 결제하시게 됩니다. (카드 사용 가능)

해당 금액은 1박당 적용되고, 4월 기준 1박 1.88유로씩 필수 지불이었습니다. 

 

 

많은 비교 끝에 선택한 볼네이 오페라인데, 생각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운 스테이를 하게 되어 다른 분들께도 이 정보가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

 

2023.04.20 - [여행 리뷰] - 프랑스 파리 여행 후기- 시내 무료 공원 리뷰/ 3곳 추천

 

프랑스 파리 여행 후기- 시내 무료 공원 리뷰/ 3곳 추천

여느 유럽에도 그렇듯, 프랑스 파리에도 곳곳에 크고 작은 예쁜 공원들이 많습니다. 파리 여행을 갔다면, 박물관과 미술 전시들을 빼곡히 가는 일정 외에도 현지의 공원 구경을 하며 여유로운

muhaehada.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