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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정보- 캐나다 마트에서 직접 사본 과자들 리뷰(추천,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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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는 저녁 늦게 까지 영업하는 곳이 일반적으로 많지 않답니다.
낮의 여유로운 카페 타임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 가끔 아주 조용하고 코지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곤 하잖아요 :)
밴쿠버에서 직접 찾은 <나만 알고 싶은 cozy 한 감성의 카페> 2곳 리뷰를 남겨봅니다.
1. Amberdo Cafe and Bakery
킷실라노 스트릿 쪽에 위치한 Amberdo cafe는 음료 뿐 아니라 다양하고 맛있는 베이커리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면서도 여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추천드립니다.
킷실라노 쪽 자체가 시끄러운 동네가 아닌데, 이런 분위기와 더욱 어울리는 보물 같은 카페랍니다.
베이커리류가 생각보다 꽤 훌륭해서 더 좋았어요!
주문했던 디저트는 Pear danish! 패스츄리의 저 영롱한 겹들을 보는 순간 아 여기 잘 하는구나 .. 싶었어요.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안에 크림치즈가 살짝 들어가 있는데, 크리스피 한 크로와상 겹과 크림치즈와 살짝 단맛이 나며 어우러지는 식감이 정말 정말 행복했어요. 이거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해외 생활 하면서, 서양 배 (pear)가 들어간 빵을 보면 항상 뭔가 도전해보고 싶더라고요.
한국에서는 못 보는 과일이라 그런 것 같아요. 한국 배와 확실히 느낌이 전혀 다른데 여기서는 샌드위치나 디저트에 활용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서 신기해요.
전체적으로는 우드톤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입니다.
이런 아늑한 감성 사랑하는 분들 많으시죠?
생긴 지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카페라 특유의 현대적인 느낌도 갖추고 있는 것 같아요.
딱 봐도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참 많죠?
식사대용으로 할 만한 브런치 메뉴(파스타, 샐러드, 샌드위치 등)도 판매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소소하지만 아주 귀여운 포인트 하나!!
혼자 가서 빵과 스페니쉬 라떼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한 트레이에 빵과 커피가 나왔어요.
트레이 자체에 커피 잔을 놓는 받침이 붙어 있는 걸 처음 봐서 너무 귀여운 모먼트..
이렇게 미술 작품 같은 장식 보는 것도 참 재미있고, 평일 낮에 가니 더더욱 한적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던 공간이었답니다.
날씨 좋은 날 창가 자리에서 햇살 맞으며 여유를 즐기면 너무 행복하잖아요?
창가 자리의 바테이블조차 편안한 느낌을 주는 사랑스러운 카페이니 킷실라노 근처 가시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
2. Fable Café
캐나다 밴쿠버 Granville St에 위치한 Fable cafe입니다.
다운타운에서도 별로 멀지 않고, 관광지 중 하나인 그랜빌 아일랜드와도 가까워서 밴쿠버에 짧게 방문하는 분들께도 접근성이 좋은 카페입니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이렇게 매장 한쪽에 가구, 인테리어 소품을 함께 판매합니다.
키친웨어 업체에서 운영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매장 외관으로 봐서는 가구샵, 소품샵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카페입니다.
전체적으로 좌석 간격도 넓은 편이고, 복작거리는 느낌 없이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라운지 느낌과 가까웠어요.
혼자 할 일을 하기에도 정말 좋을 듯합니다.
주문했던 '카페 모카'도 훌륭했어요 :)
음료조차 분위기에 맞게 고급스러운 맛..!
전체적인 매장 내부 모습입니다.
차분한 톤이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줍니다.
사람들이 이용 중이라 사진에는 못 담았지만, 한쪽에는 '큰 소파 테이블'도 있어서 거실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누릴 수 있기도 해요.
아기자기한 소품 구경하는 것(특히 키친 웨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욱더 좋아할 만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추가 팁!
이 카페가 위치한 거리 자체가 가구나 소품, 키친웨어 파는 샵들이 많아서, 소품 구경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방문하시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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