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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캐나다 밴쿠버 간식 추천- 직접 먹어본 맛있는 시리얼, 과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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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워홀 또는 여행 등으로 캐나다에 방문하셨나요?

낯선 해외에서 마트에 가면 궁금한 간식들이 참 많을 텐데, 선뜻 도전하기 겁이 나기도 하잖아요.

이걸 사 말아? 뭐가 좋을까? 망설임이 있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리뷰를 남깁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직접 먹어보고 남기는 간식 리뷰>입니다. 

참고로 저도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이라, 여러분들도 밴쿠버 웬만한 어느 마트에 가셔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1. 콘푸로스트- 메이플 시나몬  맛

기본 콘푸로스트는 우리에게 워낙 친근한데, 이 메이플맛은 정말 캐나다스럽죠? 그 말은 캐나다에서만 볼 수 있는 리미티드라는 것!

 

캐나다가 또 메이플의 나라잖아요? 또 이 나라가 시나몬도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들이 사랑하는 두 개의 조합으로 탄생된 시리얼.

 

식감은 우리가 아는 그 실패 없는 바삭한 콘푸로스트 맛 그대로인데, 열자마자 시나몬 메이플 향이 꽤 향긋하게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시나몬 향을 싫어하는 분들은 스킵해주시고, 개인적으로는 시나몬도 메이플도 좋아하는 편이라 처음 먹자마자 기존 콘푸로스트가 아닌 신선한 맛에 아주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콘푸로스트 메이플 시나몬 맛

 

당도는 꽤 있는 편이라, 우유에 말아 먹고 나면 단맛이 은은하게 남아있어요. 

기존 콘푸로스트도 그런 편인데, 그 당도에 메이플 시나몬 향이 덧입혀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밴쿠버 생활을 하고 있는 저에게 이 제품은 그냥 기본으로 떨어지지 않게 계속 채워두는 재재구매템이랍니다. 

 

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선물하여 꼭 맛보게 해주고 싶은 시리얼이에요!

가장 캐나다스러운 시리얼로 강력 추천합니다. 

 

2. 러브 크런치 그래놀라 -다크 초코 & 레드베리 맛

'네이처 패스(nature's path)의 제품 '러브 크런치(LOVE CRUNCH)'는 한국에서도 꽤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만큼 이미 꽤 유명한 그래놀라로 프리미엄 오가닉 그래놀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캐나다 브랜드가 아닌 미국 회사의 제품이지만, 캐나다 내에서는 일반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코코넛, 피넛버터 등 다른 맛도 있는데 그중에서 이 다크초코 베리 맛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러브 크런치 다크 초코 앤 베리 맛

 

크런치한 식감의 그래놀라에 다크초코 코팅이 되어있고, 다크 초코 칩과 말린 베리 류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비주얼로만 봐서는 와 엄청 단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저도 처음에는 그랬기 때문에)

막상 먹어보면 그렇게 근본 없이 단 맛이 아니라는 반전! 

 

다크 초콜릿 맛 답게, 다크한 그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작은 포션으로 잘린 군데군데의 초콜릿 덩어리 식감이 재밌고 좋아요.

여기에 말린 레드 베리는 존재감이 엄청 크진 않지만, 작은 베리 포션이 주는 상큼함이 전체적으로 비주얼 적으로나 맛으로나 잘 조화되는 느낌이었어요.

 

과한 것없이 좋은 재료로 근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래놀라이기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네요.

이 그래놀라는 무가당 그릭요거트와 함께 할 때 가장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인 듯해요.

우유보다는 꾸덕한 요거트에 더 잘 어울리는 느낌!

 

*한 가지 주의할 것>> 그래놀라 자체로도 맛있기 때문에 과자 먹듯 계속 집어먹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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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리오스 - 코코아 맛 

 

한창 한국의 첵스 같은 맛이 갑자기 당겨서 그런 맛(?)을 찾아다녔을 때 발견한 제품 '치리오스(cheerios)!'

우유에 말아먹고 시리얼을 다 건져먹었을 때 남은 초콜릿우유(초코 첵스를 이길 자 없음) 그 맛이 엄청 그리웠을 때,

열심히 찾아다녀 운명처럼 만난 시리얼이랍니다. 

 

이 시리얼 또한 미국 제품입니다. (캐나다 내에서 쉽게 볼 수 있음)

 

치리오스 코코아 맛

 

합성 첨가물이 많이 든 것에 일단 거부감이 있는 저로서는 이 제품이 끌렸던 이유 중 하나가, 좋은 원료를 쓴다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코코아 원료를 쓴다~라고 자부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첵스 같은 맛이 나려나? 기대도 했는데 솔직히 똑같은 맛은 아니지만,

우유에 먹고 난 다음 초콜릿 우유가 확실히 되는 것에 만족했네요.

초코맛이 꽤 진하게 나는 편이며 통곡물을 사용하여 식감이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치리오스 또한 다양한 맛이 있어요. 베리류, 오트밀, 허니 등.

가볍고 크런치한 시리얼을 찾는다면 치리오스 추천드립니다.

 

4.  클리프 바 

다양한 맛이 있는 에너지 바입니다. 

한국이나 캐나다나 시중에 굉장히 많은 에너지 바가 존재하는데, 어떤 것은 정말 말도 안 되게 맛이 없는.. 그런 제품들도 있죠.

맛있는 에너지 바를 원한다면 강력 추천하는 '클리프 바(Clif Bar)'입니다.

 

역시 미국 제품이지만 캐나다 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요즘은 한국에도 직구로 꽤 쉽게 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클리프 에너지 바

 

흥미로운 맛들이 많이 있습니다.

 

-초콜릿 아몬드 퍼지

-피넛 버터 바나나

-초콜렛 칩

-블루베리 아몬드 크리스피

 

등등, 궁금한 맛이 많아서 다양한 맛을 시도해 본 편인데 특별히 불호나 이상한 맛없이 무난하게 모두 맛있었어요.

처음 이 클리프 바에 도전해 봤을 때, 겉 포장만 봐도 영양소에 집중한 에너지 바 느낌이라 사실 맛을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그냥 멀쩡한 브라우니 맛이라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전체적으로 꾸덕하고 고소하고 적당한 당도의 브라우니 같아요. 

'영양소'에 집중했는데 '맛'도 있는 성공한 에너지 바!!

 

위의 맛 외에도 화이트 초콜릿, 민트 등 더 다양한 맛이 많습니다.

가끔 몸에 죄책감없이 간단하고 영양가 있는 간식을 먹고 싶을 때를 위해 (야식 대용이라든가) 사두는 편인데, 

너무 죄책감 들게 맛있는 느낌이라.. 오히려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 영양성분에 당이 좀 더 적은 걸 고르기도 하는 편이에요.

 

무난하게 맛있는 에너지 바로 클리프 바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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